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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다가오는 휴가 시즌을 맞이해서 제 인생 비치웨어가 되어버린 너무 영롱한 아이템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휴양지 패션의 독보적인 원탑이라 불리는 브랜드죠, 짐머만(Zimmermann)의 플로럴 프린트 프린지 파레오(베이지 계열)입니다.
평소에 여름휴가나 호캉스를 갈 때 수영복 위에 대충 걸치는 저렴한 로브는 어딘가 모르게 아쉬움이 많이 남더라고요.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안 나오고 해서, 이번에는 평생 소장하면서 우아하게 꺼내 입을 수 있는 제대로 된 명품 파레오를 하나 장만해보자는 생각으로 폭풍 검색을 하다가 요 아이를 데려왔답니다. 진짜 실물 아우라가 미쳤어요.
은은하고 귀티 나는 플로럴 패턴과 베이지 컬러
이 파레오의 첫인상은 '와, 진짜 고급스럽다'였어요. 너무 쨍하거나 촌스러운 꽃무늬가 아니라, 은은하고 차분한 베이지 톤을 바탕으로 수채화처럼 정교하게 수놓아진 플로럴 프린팅이 정말 예술적이에요. 동양인 피부 톤에 찰떡처럼 붙는 내추럴한 컬러감이라 그런지, 걸치기만 해도 사람이 엄청나게 차분하고 귀티 나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고요.
살랑살랑 시선을 끄는 '프린지 디테일'의 매력
이 제품의 신의 한 수는 단연 가장자리를 따라 꼼꼼하게 마감된 프린지(수술) 장식이에요. 걸어 다닐 때마다, 혹은 해변에서 바람이 슬쩍 불 때마다 이 프린지 자락이 부드럽게 찰랑거리는데 그 무드가 엄청 로맨틱하고 스타일리시해요. 원단 자체도 피부에 닿았을 때 전혀 까슬거림 없이 아주 가볍고 산뜻한 프리미엄 소재라 더운 여름 날씨에도 쾌적하게 툭 걸치기 좋았습니다.
살림이 편해지는 다양한 활용도와 코디 팁
파레오의 가장 큰 장점은 스커트처럼 허리에 쓱 둘러서 연출할 수도 있고, 어깨에 숄처럼 가볍게 걸치거나 원피스 형태로 묶어서 코디할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원피스 수영복 위에 미니 스커트 느낌으로 무심하게 툭 묶어줬는데, 골반 라인은 예쁘게 잡아주면서 허벅지 군살은 싹 가려주니까 체형 보완에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해가 지는 저녁에는 가벼운 나시 탑에 숏팬츠를 입고 그 위에 숄처럼 둘러줘도 힙한 리조트룩이 뚝딱 완성됩니다.
가격대는 확실히 짐머만답게 사악한 편이지만, 흔하게 널린 스파 브랜드 비치웨어와는 원단의 퀄리티나 패턴의 정교함에서 비교조차 안 될 정도로 소장 가치가 확실한 웰메이드 피스예요. 매년 돌아오는 여름 여행마다 유행 타지 않고 나를 가장 럭셔리하게 빛내줄 인생 비치웨어를 찾으신다면, 짐머만 플로럴 프린지 파레오를 정말 자신 있게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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